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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의심리학] 자랑, 꾹참고 하지마라.

최종 수정일: 2020년 10월 19일



"사람들은 언제나 정서적 소모가 적고 자기가 편한 사람을 찾는다"



과시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다. 누구나 남들보다 나아 보이고 싶은 본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물질 만능주의와 박탈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은 명품 사치, 여행 등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일상 대화에서도 과시를 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특히 상대방이 무시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때 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깊은 욕구가 샘솟는다. 반대로 상대방이 치켜 세워줄 때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과시성 멘트가 튀어나와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도 여럿 있다. 


대화는 욕구와의 싸움이다. 욕구를 억누를 수록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으며 청자 지향적인 자세를 가질 수록 오히려 자신의 매력이 상승한다.  


자랑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한번만 더 참아야 하는 이유다. 티내지 않는 것이 미덕이다. 자랑을 하고 싶어하는 그 순간이 바로 진정한 겸손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순간을 못참고 자기 과시를 하면 소위 '나이스' 하지 않다. 대화에 있어 큰 지장은 없겠지만 더 매력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의 자랑거리를 찾아내어 칭찬하고 응원하자. 상대방의 아부를 구분하는 습관을 기르고 아부에 넘어가 자신을 포장하는 답변을 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자. 


세상이 바뀌고 개성이 존중받는 시대이지만, 결국 사람들은 정서적 소모가 적고 자기가 편한 사람을 찾게 되어 있다. 이것은 본성이고 인간관계의 변하지 않는 진리다.


인간관계에서 겸손은 정말 큰 미덕으로 추앙받는다. 겸손은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자신을 너무 낮출 필요도 없다. 자랑 하고 싶은 순간만 잘 넘겨도 충분히 당신은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주위에서 본적이 없다고? 그들이 겸손해서 당신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당신이 가장 대화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이 글에서 언급하는 사람이다. 


Written by Edito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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